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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설리, 유작에 담긴 생전 인터뷰…"인기가 무서웠다"

입력 2023-05-22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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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이 공개한 '페르소나: 설리' 포스터.

네티즌이 공개한 '페르소나: 설리' 포스터.

고(故) 설리의 생전 인터뷰가 일부 공개됐다.

넷플릭스 브라질의 콘텐트 공개 일정을 공유하는 한 트위터 이용자의 SNS에는 설리의 유작인 넷플릭스 '페르소나: 설리'가 오는 6월 16일 공개된다며, 44초 분량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설리는 "이 사회 안에서의 나의 역할은 무엇일까 하는 것도 너무 궁금했다.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 그리고 또래 친구들은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지 (궁금했다"라며 "인기라는 게 갑자기 확 생긴 거잖아요. 이해했지만 무서웠던 것 같아요, '인기가 있다'라는 게"라고 이야기했다.
설리

설리


해당 예고편을 공개한 네티즌은 "'페르소나:설리'가 6월 16일 넷플릭스 브라질 카탈로그에 추가된다. 설리가 주연을 맡은 페르소나의 스페셜 에피소드와 2019년 설리가 진행한 심층 인터뷰가 수록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넷플릭스 코리아 관계자는 "'페르소나:설리'는 미스틱스토리가 제작한 작품으로, 공개 일정을 비롯한 전반적인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페르소나: 설리'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출연한 '페르소나'의 두 번째 시리즈다. 5편의 작품 가운데 2편의 촬영이 진행 중이었으나, 설리의 사망으로 제작이 중단된 바 있다.

2005년 드라마 '서동요'를 통해 아역 배우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던 설리는 2009년 걸그룹 에프엑스로 가수 데뷔했다. 2015년 팀을 탈퇴한 후 배우로 전향했고, 2019년 10월 14일 갑작스럽게 유명을 달리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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