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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흐리고 제주·충청 등 곳곳 비…황사 영향 미세먼지 '나쁨'

입력 2023-05-2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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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인 어제(21일) 오후 서울 시내. 〈사진=연합뉴스〉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인 어제(21일) 오후 서울 시내. 〈사진=연합뉴스〉

오늘(2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고 오전부터 낮 사이 제주도와 충청권 남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 미만, 충청권 남부와 남부지방 0.1㎜ 미만입니다.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충북 북부,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에 5㎜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이날 새벽 6시 기준 아침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수원 14.6도, 춘천 14도, 청주 16.2도, 대전 15.1도, 전주 15.2도, 광주 16도, 대구 17.5도, 부산 17.7도, 울산 17.1도, 제주 16.1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19∼27도로 예보됐습니다. 서울 27도, 인천 23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청주 23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21도, 부산 22도, 울산 21도, 제주 20도 등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호남권은 '매우 나쁨', 수도권·강원권·충청권·영남권·제주권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수도권·충청권·대구·경북은 오전에, 부산·울산·경남·제주는 오후에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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