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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조우진 "2년 연속 백상 조연상, '더 큰일 났다' 싶었다"

입력 2023-05-22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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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조우진 "2년 연속 백상 조연상, '더 큰일 났다' 싶었다"
배우 조우진이 '뉴스룸'에 출연해 2년 연속 백상예술대상 조연상을 수상한 소회를 밝혔다.

21일 방송한 JTBC '뉴스룸'에서는 조우진이 출연해 강지영 앵커와 이야기를 나눴다.

조우진은 지난달 28일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넷플릭스 '수리남'으로 TV부문 남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영화 '킹메이커'로 영화부문 남자 조연상을 수상한 뒤 2년 연속 쾌거다.

강지영 앵커는 "시간이 좀 지났지만 다시 한 번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연이은 수상인데 지난해 영화 '킹 메이커'로 수상하실 때 '큰일 났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씀하신 걸 봤다. 올해는 상 받으러 올라가실 때 어떤 생각이 좀 드셨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조우진은 "'더 큰일 났다'"라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기도 하지만 그만큼이나 개인적으로 기대감에 기대감이 더 보태어졌다는 느낌이 강했다. 그래서 몇몇 분들께서 그런 말씀도 하셨다. 기분 되게 안 좋아 보였다고"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조금 들떠 보일까봐 차분하게 했다. 최대한 감사 인사를 드리고 내려와야 되겠다 그런 생각으로 무대에 올랐다"고 회상했다.

조우진은 오랜 기간 무명생활을 버텨 온 원동력에 대해서는 "요즘 와서 생각했을 땐 일종의 무던함도 좀 있지 않았을까 싶다. 좀 거창하게 표현하자면 희망을 키운다기보다는 절망을 줄인다고나 할까. 절망의 순간을 최대한 잊으려고 했던 그 마음가짐이 조금 도움이 됐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꿈을 묻는 질문에 "계속 신났으면 좋겠다. 계속 설레였으면 좋겠고, 이런 고마운 격려와 응원 같은 것들을 잘 받아서 또 새로운 도전 과감한 도전을 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런 설렘과 새로운 기대를 계속해서 안고 작업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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