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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女 장교, BTS 진 예방접종 위해 부대 무단이탈 "일부 혐의 부인"

입력 2023-05-1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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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방탄소년단 진

제28사단 소속 여성 간호장교가 진의 예방접종을 위해 근무지를 이탈한 의혹에 휩싸였다.

여성 간호장교 A 씨는 올해 1월 중순 근무지를 무단 이탈한 뒤 5사단 신병교육대를 방문해 의무실에서 진에게 유행성 출혈열 2차 예방접종을 시행했다. A 씨는 방문 부대 간호장교와의 개인적 친분관계를 이용해 진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내용의 민원이 3월 제기됐고 28사단·5사단·5군단 헌병이 합동 조사를 벌였다. 상부에 보고 없이 무단으로 근무지를 이탈할 경우 군형법 제 79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에 처해진다.

A 씨는 다량의 타이레놀을 모 신병교육대에 유출한 의혹도 함께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제28사단 측은 19일 JTBC엔터뉴스팀에 '3월 감찰조사 실시한 결과 해당 장교가 1월 경에 무단으로 타 부대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일부는 당사자가 부인 중'이라며 '현재는 사단에서 추가적으로 법무 조사 실시 중이다. 법무 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법·규정 의거해 처리 및 징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연천 소재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대해 조교로 복무 중이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위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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