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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만 달리던 강변북로 씽씽…일요일 '서울 자전거 대행진'

입력 2023-05-19 10:45

1만 명 참가…오전 도심 교통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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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명 참가…오전 도심 교통통제

자전거 문화 활성화를 위한 대표적 행사인 '서울 자전거 대행진'이 오는 일요일(21일) 열립니다.

올해 행사는 '퍼레이드 코스'와 '프리라이딩' 두 부문으로 진행됩니다.

'퍼레이드 코스' 참가자들은 오전 8시 광화문 광장을 출발해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까지 가는 21km를 달립니다. 그중 10km는 평소 자전거로는 갈 수 없는 자동차 전용도로인 강변북로를 달리는 구간입니다. 탁 트인 서울 도심 풍경을 즐길 수 있어 '퍼레이드 코스'의 백미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강변북로 진입 전까지는 버스전용차로를 뺀 전 차선을 달릴 수 있지만, 일단 진입하면 1개 차선만 달려야 합니다. 도로 폭이 좁아지니 주의해야 합니다.
지난해 '서울 자전거 대행진' 참가자들이 광화문 광장에서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 자전거 대행진' 참가자들이 광화문 광장에서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프리라이딩' 코스는 올해 새롭게 준비됐습니다. 오전부터 행사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서입니다. 각자 편한 시간, 집에서 출발해 촘촘하게 연결된 서울의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 오후 1~5시 사이 평화광장에 도착하면 됩니다.

올해 '서울 자전거 대행진'에는 '퍼레이드 코스' 6000명 등 약 1만 명의 시민들이 참여할 거로 보입니다. 1944년생, 한국 나이로 80살인 최고령 참가자들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도 함께합니다.
'2023 서울 자전거 대행진' 진행 경로와 통제 정보

'2023 서울 자전거 대행진' 진행 경로와 통제 정보


많은 사람이 긴 구간을 달리는 만큼 이날 자가용으로 외출할 계획을 가진 시민들은 교통 정보를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오전 7시 55분부터 10시까지 세종대로→서울역→강변북로 순으로 차량이 통제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hiseoulbike. com)와 자전거 대행진 사무국(02-2031-1913)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 자전거 대행진'은 JTBC와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우리은행이 후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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