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영유아 수족구병 한 달 새 3배 이상 증가 …이틀 지나도 열나면 병원 방문

입력 2023-05-19 09:5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수족구병 〈자료사진=JTBC 보도화면〉

수족구병 〈자료사진=JTBC 보도화면〉


최근 국내에서 0~6세 아이들을 중심으로 수족구병이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19일) 전국 109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수족구병을 앓는 영유아가 한 달 사이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자료=질병관리청 제공〉

〈자료=질병관리청 제공〉


수족구병은 입 안과 손, 발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주된 증상입니다.

이와 함께 발열과 무력감, 식욕 감소, 설사나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증상 발생 후 7~10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드물게 수막염이나 뇌염, 심근염, 마비 등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6개월 미만 영아에 해당하거나 2일 이상 발열이 지속되는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수족구병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과 전파 차단이 중요합니다.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또 외출 후나 식사 전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는 등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필요합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