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루키' 이유미 향한 글로벌 스포트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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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루키' 이유미 향한 글로벌 스포트라이트

입력 2023-05-19 08:19 수정 2023-05-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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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슈퍼 루키의 행보가 기대된다.

영화제 신인상 3관왕 달성, 미국 에미상 수상과 글로벌 브랜드의 캠페인 모델 그리고 주연작에 이어진 극찬까지 배우 이유미를 향한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유미는 지난해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로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며 영화제 신인상 3관왕을 달성하는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또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으로 꼽히는 에미상에서 여우 게스트상을 수상, 이후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2022 넥스트 제너레이션 리더스'에 선정돼 저명한 인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빛나는 한 해를 보냈다.

충무로와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는 글로벌 루키로 자리한 이유미는 프라다 그룹의 브랜드 '미우미우'(Miu Miu)의 글로벌 캠페인 모델로 선정되며 인기를 가속했다. 올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F/W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하며 트렌디한 스타일링으로 화제를 모았고, 이어 대만 타이베이와 청담 셀렉트샵을 방문해 직접 스타일링한 컬렉션을 선보이며 브랜드 감성을 대표하는 글로벌 캠페인 모델로 업계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새로운 작품 역시 남다른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뉴 노멀'은 제66회 BFI 런던영화제, 38회 바르샤바국제영화제 등 국내 개봉 전부터 세계 각국의 저명한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되고 있다. '우리는 천국에 갈 순 없지만 사랑은 할 수 있겠지'(이하 '우천사')는 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장편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본연의 색깔을 잃지 않고 변화와 성장의 모습을 보여주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어 광고와 화보, 모든 영역에서 글로벌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는 이유미가 앞으로 또 어떤 매력을 뽐낼지 응원의 목소리가 크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