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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영 "김남국 코인 상식 밖 일...신속히 제명 착수해야"

입력 2023-05-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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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김해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김해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남국 의원의 국회의원직 제명 절차에 신속히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에 이어 민주당계에서도 김남국 의원의 제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온 겁니다.

김 전 의원은 오늘(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인 논란'에 휘말린 김남국 의원을 두고 "대국민 신뢰를 훼손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전 의원은 "국회의원은 직업 특성상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며 "주식 투자도 오해를 살 여지가 있으므로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김남국 의원을 두고 "현직 국회의원이 이름도 생소한 코인에 거액을 투자하고 심지어 국회 회의 도중에도 빈번하게 사고팔았다는 것은 상식 밖의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김남국 의원의 코인 사건으로 국회의원의 대국민 신뢰가 훼손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회가 필요한 역할을 해 나가는데 대단히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국회의원의 가상화폐 거래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이 거래의 적절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의 협조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7일 김남국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늑장 제소'라는 비판과 함께 김남국 의원의 의원직 제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오늘(18일) 김해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페이스북에 '코인 논란'에 휘말린 김남국 의원의 제명을 촉구하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김해영 전 의원 페이스북 캡처〉

오늘(18일) 김해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페이스북에 '코인 논란'에 휘말린 김남국 의원의 제명을 촉구하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김해영 전 의원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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