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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로제, 칸영화제까지 접수한 '블핑 파워'

입력 2023-05-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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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로제, 칸영화제까지 접수한 '블핑 파워'
그룹 블랙핑크가 K팝에 이어 칸영화제까지 접수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로제가 제76회 칸영화제에 깜짝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로제는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한 명품브랜드의 초청으로 칸을 찾았다.

이날 로제는 해당 브랜드 관계자들과 프리미어 시사를 보는가하면, 레드카펫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17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열린 '제76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경쟁작 '몬스터'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칸(프랑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17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열린 '제76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경쟁작 '몬스터'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칸(프랑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17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열린 '제76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경쟁작 '몬스터'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칸(프랑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17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열린 '제76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경쟁작 '몬스터'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칸(프랑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몬스터' 프리미어 상영회 후 레드카펫에 선 로제는 시사 당시 수수했던 모습과 달리 고혹적인 블랙 드레스를 입고 행사를 빛냈다. 이에 빌보드는 "로제는 생 로랑의 안토니 바카렐로가 디자인한 아름다운 블랙 드레스로 눈부시게 빛났다"고 호평했다.

로제는 하루 동안 칸에서의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하고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콘서트를 소화하기 위해 곧장 마카오로 출국했다. 월드스타의 바쁜 일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어 제니 역시 칸 무대를 밟는다. 제니는 본업 가수가 아닌 배우로 레드카펫에 설 예정이라 더욱 유의미하다. 앞서 제니가 첫 연기 도전작인 HBO '디 아이돌(The Idol)'로 칸영화제에 첫 방문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제니는 22일(현지시간) 진행될 공식 일정에 참석할 예정이다.

'디 아이돌'은 인기 팝 스타가 몸담은 연예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6부작이다. 칸영화제에서 일부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이미 K팝스타로서 글로벌적인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제니가 배우로 참석한 첫 칸영화제에서도 많은 이목을 끌 전망이다.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3일 오후 해외 일정차 김포공항 비즈니스센터로 통해 출국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3일 오후 해외 일정차 김포공항 비즈니스센터로 통해 출국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하지만 제니는 예정보다 빠르게 프랑스에서 포착됐다. 제니는 이번 주말 진행될 예정인 마카오 콘서트를 마치고 입국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발 파리 목격담이 빠르게 확산됐다.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던 뷔와 파리에서 손을 잡고 데이트를 했다는 내용이다. 제니와 뷔로 추정되는 남녀의 모습이 담긴 영상까지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지만, 양 소속사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영화배우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칸영화제도 더욱 영역이 확장된 모습을 볼 수 있다. 배우부터 브랜드 앰버서더까지, 다양한 이유로 칸영화제를 찾은 K팝 스타들이 늘어가고 있다. 지난해 아이유가 영화 '브로커'로 칸영화제에 입성한 것에 이어 올해는 제니, 로제 뿐 아니라 그룹 에스파가 브랜드 초청으로 칸영화제를 찾는다. 비비(김형서)는 칸영화제 초청작인 영화 '화란'으로 칸 무대에 설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올해 칸영화제는 경쟁작은 없지만 작품부터 참석하는 국내스타들까지 화제성은 과거 못지 않게 많다. 글로벌 시장에서 높아진 K콘텐트와 스타들의 영향력을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귀띔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엔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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