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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 측, 日 게임 표절 의혹에 "먼저 만들어진 웹툰이 원작"

입력 2023-05-1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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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 포스터.

'택배기사' 포스터.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가 때 아닌 일본 게임 표절 의혹에 휘말렸다.

지난 12일 '택배기사' 공개 후, 일각에서는 일본 게임 '데스 스트랜딩'과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김우빈(5-8)과 난민 강유석(사월)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데스 스트랜딩'은 대 재앙 이후의 미국을 배경으로 택배를 배송하는 스토리의 게임이다.

표절 의혹이 불거지자 '택배기사' 측은 "'택배기사'는 2016년 연재를 시작한 이윤균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택배기사'의 원작은 2016년 연재를 시작했고, '데스스트랜등'은 2019년 11월 발매됐다. '택배기사' 원작이 탄생한 시기가 3년 앞서는 셈이다.

그런데도 일각에서는 '데스 스트랜딩'의 예고편이 2016년 6월 공개됐다는 이유를 들어, 여전히 '택배기사' 표절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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