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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 단원구 상가주택서 가스폭발…14명 중경상

입력 2023-05-1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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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기도 안산시의 한 상가주택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중상을 입고 13명이 다쳤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16일 경기도 안산시의 한 상가주택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중상을 입고 13명이 다쳤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도 안산시의 한 상가주택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해 14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오늘(16일) 새벽 5시 55분쯤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에 있는 4층짜리 상가주택 2층 40대 남성 A씨 주거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 폭발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주택에는 모두 12세대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폭발 충격으로 파편이 튀면서 주민 13명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이 가운데 5명은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폭발이 화재로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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