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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오, KACF 트레일블레이저 어워드 수상 "韓콘텐트 격 높였다"

입력 2023-05-1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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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유태오가 한인 커뮤니티재단(이하 KACF)으로부터 2023 '트레일블레이저 어워드(Trailblazer Award)'를 수상했다.

유태오는 한국 시간으로 지난 11일 오전에 열린 KACF 갈라 행사에서 영화 'PAST LIVES'로 트레일블레이저 어워드를 받았다.

트레일블레이저 어워드는 매년 세계적으로 한국 문화 콘텐츠의 위상을 높이고 한인사회 발전에 공헌한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해 이정재를 비롯해 2021년 윤여정, 2020년 하이브 윤석준 Global CEO, 2019년 소설 '파친코' 이민진 작가, 2018년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등이 수상했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KACF는 "유태오 배우는 영화 'PAST LIVES'로 베를린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과 더불어 각종 저명한 해외 매체에서 호평을 받는 등 전 세계적으로 한국의 문화 콘텐츠의 격을 높인 인물이기에 이번 2023년 트레일블레이저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유태오는 "이 아름다운 행사에 초대해주신 KACF 관계자,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웹사이트를 통해 KACF에서 미주 한인 지역사회를 개선하고 한인들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커뮤니티 구축하며 소외된 계층과 이들을 위해 자선 활동을 하는 등 의미 있는 행보를 찾아봤다"고 전했다.

이어 "저 역시 독일에서 이민 2세로 태어나고 자라면서 혼란과 어려움을 느끼기도 했다. 해서 저는 여러분에게서 영감을 받아 이 영광에 감사드리며 오늘 수상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 더 열심히 전진해 나갈 것이다.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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