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사람 집 따라가 흉기 휘두른 20대 체포…2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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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사람 집 따라가 흉기 휘두른 20대 체포…2명 중상

입력 2023-05-15 14:00 수정 2023-05-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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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진=연합뉴스〉

대구에서 모르는 사람의 집을 뒤따라 들어가 흉기를 휘두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15일) 대구 북부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3일 밤 11시쯤 북구 복현동 한 빌라에서 20대 여성 B씨와 20대 남성 C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여성 B씨를 뒤따라 B씨의 집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잠시 후 B씨의 집으로 들어온 C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B씨와 C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14일 새벽 2시쯤 달성군 강정보의 한 다리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