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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갤3' 2주차 주말 272만 누적…시리즈 최다 관객 눈앞

입력 2023-05-15 07:20 수정 2023-05-1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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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갤3' 2주차 주말 272만 누적…시리즈 최다 관객 눈앞


좋은 작품에 관객이 함께 한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이하 '가오갤3'·제임스 건 감독)'가 마블민국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 시리즈 최고 성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시리즈 최초 300만 돌파까지 눈 앞에 두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가오갤3'는 12일부터 14일까지 주말 3일 간 71만1851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272만5942명을 나타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적수 없는 1위. 2위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19만8354명을 동원한 것과 비교하면 원매쇼 수준의 관객 몰이가 아닐 수 없다.

특히 '가오갤3'는 2014년 개봉한 1편 누적관객수 134만5257명은 이미 뛰어 넘었고, 2017년 개봉한 2편 누적관객수 273만6686명도 곧 넘어설 것으로 의미를 더한다.

최근 '산으로 가는 마블'이라는 평을 받으며 마블 작품에 호의적인 국내 관객들에게도 호불호 갈리는 반응을 자아냈던 마블은 '가오갤3'를 통해 마블의 명성을 지켰고, '가오갤3' 역시 마블과 시리즈의 힘을 동시에 보여줬다.

무엇보다 '가오갤3'는 통쾌하고 신명나는 히어로 장르를 바탕으로 사회적 문제를 다루면서 관객들의 공감과 눈물샘도 자극했다. 길이 남을 명작의 탄생을 함께 하고 있는 셈이다.

'가오갤3'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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