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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까지 했는데 '비상구 장치문제' 결항…김포행 승객들 이용 불편

입력 2023-05-13 19:04 수정 2023-05-1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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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자료사진. 〈사진=JTBC 보도화면〉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자료사진. 〈사진=JTBC 보도화면〉


제주에서 김포로 가려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탑승까지 마친 상태에서 결항해 승객 200여 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오늘(13일) 오전 6시 30분 제주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OZ8900편에서 비상시 물 위에 여객기를 내려앉게 하는 장비 중 하나인 슬라이드 고정 프레임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항공사 측은 "탑승 과정에서 승객이 비상구 레버와 접촉하면서 비상구를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돼 운항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불편을 겪은 승객들은 "출발 예정 시각이 한참이나 지난 뒤에야 결항 통보가 이뤄졌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고, 일부는 항공사 측에 이를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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