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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파 한규원 '범죄도시3' 출격, 3대 빌런 이준혁 오른팔

입력 2023-05-1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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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파 한규원 '범죄도시3' 출격, 3대 빌런 이준혁 오른팔

새로운 빌런 얼굴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영화 '범죄도시3(이상용 감독)'가 오는 31일 개봉하는 가운데, 연기파 배우 한규원이 빌런 합류 소식을 전했다.

한규원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는 12일 "드라마 '손 the guest' '자백' '인사이더' '한 사람만' 영화 '비스트' '인질'까지 출연작마다 강렬한 임펙트를 선사한 연기파 한규원이 '범죄도시3'에 김용국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한규원은 살기 넘치는 3세대 빌런 주성철의 충직한 오른팔이자 거대악의 일원인 김용국으로 분해 이준혁과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환상 호흡을 펼친다. "믿고 보는 '범죄도시' 시리즈에 함께 하게 돼 뛰는 가슴으로 매 촬영 최선을 다해 임했다"는 한규원의 야비한 악역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연극무대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 올린 한규원은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의 윤상현 바라기 '배희준'으로 브라운관에 데뷔해 '손 더 게스트' 첫 빙의 '종진', '자백'의 암살자 '마크 최', '인질'의 광수대 형사 장준혁 등 출연작마다 색깔 있는 캐릭터로 주목 받았다.

특히 지난 해 드라마 '한 사람만'에서 강예원의 이기적인 남편 오영찬, '인사이더'에서 삭발을 감행한 스님 엄익수로 눈도장을 찍은 한규원은 MBC 새 드라마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의 회계사 김종옥으로도 인사할 예정.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열일 중인 한규원이 '범죄도시' 시리즈가 자랑하는 빌런 역에 의한 새 얼굴 발굴의 수혜를 톡톡히 입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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