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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대표, '태영호·김재원 논란' 사과…"정치인 말은 천금 같아야"

입력 2023-05-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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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사진=JTBC 모바일라이브 캡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사진=JTBC 모바일라이브 캡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의 실언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 일부 최고위원들의 잇따른 설화로 당원과 국민께 심려를 끼쳐 당대표로서 무척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치인의 말은 천금 같아야 한다"며 "당 지도부 일원은 언행에서 더욱더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민주당이 도덕 불감증이라고 하여 우리 당도 그럴 수는 없다"면서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 엄격한 도덕적 기준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어제(10일)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김 최고위원에게 당원권 정지 1년의 징계를, 태 의원에게는 당원권 정지 3개월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사랑제일교회 목사 전광훈 씨와 5·18 관련 발언 등으로, 태 의원은 제주 4·3 사건 관련 발언과 총선 공천 녹취록 논란 등으로 징계 대상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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