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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전 신호' 위반하고 달린 시내버스…8살 초등생 치여 숨져

입력 2023-05-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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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JTBC 캡쳐〉〈자료사진=JTBC 캡쳐〉

경기 수원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8살 초등학생이 신호를 어기고 우회전한 시내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오늘(10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낮 12시 32분쯤 수원 권선구 호매실동의 한 사거리에서 발생했습니다.

초등학생 A군이 버스에 깔렸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소방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A군은 의식 없이 호흡만 미약하게 있는 상태였습니다.

병원 이송 중 심정지가 발생해 CPR을 실시했으나 A군은 결국 숨졌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인 A군은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습니다.

사고 현장은 초등학교 인근이라 어린이 보호구역이었습니다. 당시 버스 운전자는 신호를 지키지 않고 우회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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