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100만분의 1 확률' 초산으로 국내 첫 자연분만 '네쌍둥이'

입력 2023-05-10 12:37 수정 2023-05-10 13:1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네쌍둥이를 품에 안은 송리원씨와 아내 차지혜씨. 〈사진=SK온 제공〉네쌍둥이를 품에 안은 송리원씨와 아내 차지혜씨. 〈사진=SK온 제공〉

국내에서 자연분만으로 건강한 네쌍둥이가 탄생했습니다. 초산으로는 처음 있는 일입니다.


오늘(10일) SK온은 자사 직원인 39세 송리원씨가 지난 3월 16일 100만분의 1 확률로 네쌍둥이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첫째 송리지양와 둘째 송록시양이 일란성 쌍둥이, 셋째 송비전군과 넷째 송설록양이 이란성 쌍둥이입니다.

왼쪽부터 첫째 리지, 둘째 록시, 셋째 비전, 넷째 설록. 〈사진=SK온 제공〉왼쪽부터 첫째 리지, 둘째 록시, 셋째 비전, 넷째 설록. 〈사진=SK온 제공〉

네쌍둥이는 예정일보다 일찍 세상에 나왔습니다.


다행히 0.9kg으로 가장 작게 태어난 리지양이 지난주 퇴원하면서, 네쌍둥이는 건강한 모습으로 송씨 부부의 품에 안겼습니다.

송씨는 "아이들이 조금 작게 태어나 병원에서 이것저것 검사할 것들이 많았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만 자라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송씨는 또 "작은 몸으로 오랜 시간을 견디며 아이들을 낳아준 아내에게 정말 고맙다"며 "앞으로 6명 모두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SK온은 송씨에게 네쌍둥이 출산 기념 선물로 육아도우미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