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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정명석 또 성범죄로 피소…고소인 9명으로 늘어

입력 2023-05-10 11:51 수정 2023-05-1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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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 씨를 성범죄 관련 혐의로 고소한 여성이 9명으로 늘어났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 씨를 성범죄 관련 혐의로 고소한 여성이 9명으로 늘어났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 씨를 성범죄 관련 혐의로 고소한 여성이 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오늘(10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일 30대 여성 신도 2명은 강제추행 등 혐의로 정씨를 추가 고소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이번에 고소한 여성 2명의 피해 발생 지역은 모두 충남지역"이라며 "두 사람은 지난 2019년에 정씨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두 여성을 포함해 충남경찰청에서 접수한 정씨 관련 성범죄 피해 고소 건은 모두 9건"이라며 "검찰에 송치한 사건을 제외하고 고소인 6명을 상대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씨는 여신도 성범죄로 징역 10년을 살고 출소한 뒤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홍콩 국적 여성 신도 A씨(29)를 17차례에 걸쳐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바 있습니다.

또 2018년 7월부터 그해 말까지 같은 수련원 등에서 호주 국적 B씨(31)를 5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대전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2018년 8월에는 수련원에서 골프 카트를 타고 이동하던 중 한국인 여신도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로도 추가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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