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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윤 정부, 자유라는 이름으로 국가책임 내팽개쳐"

입력 2023-05-0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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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1년 평가 연속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1년 평가 연속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9일) 출범 1주년을 맞는 윤석열 정부를 두고 "자유라는 이름으로 국가 책임을 다 내팽개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1년 평가 연속토론회'에서 "'과연 국가는 왜 존재하는가', '정부는 무엇을 하는 조직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대통령 취임 1년"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1년을 되돌아보면 '민생 측면에서 이렇게까지 나빠질 수 있는가'라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다"며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평화는 점점 멀어져가고 충돌과 대결 전쟁의 위험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어쩔 수 없는 현상이 아니라 안 해도 될 불필요한 자극적 발언 때문에 주변 국가들과의 관계가 악화되고 한반도 안보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게 결국 안보 비용으로 전가되고, 심지어 경제적 위험까지 초래하는 바람에 대한민국 경제가 나빠지고, 그에 따라 민생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에게는 앞으로 많은 시간이 남아있다"며 "취임 1년을 기점으로 생각도, 정책도 바꿔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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