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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남부 금광서 화재…최소 27명 숨져

입력 2023-05-0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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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남부에 위치한 금광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당시 모습.〈사진=페루 현지 매체 'Pacanguilla Al Dia' 페이스북 캡처〉페루 남부에 위치한 금광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당시 모습.〈사진=페루 현지 매체 'Pacanguilla Al Dia' 페이스북 캡처〉
페루 남부에 위치한 금광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27명이 숨졌습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통신, 영국 B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전날 페루 남부 지역에 위치한 라 에스페란자 광산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현장에서는 27구의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지하 100m 깊이 갱도에서 발견된 시신도 있다고 현지 매체가 전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폭발음을 들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광산은 소규모 광업회사 야나키와 소유입니다. 이 회사는 사고와 관련해 현재까지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페루는 세계 금 채굴 10대국이자 구리 생산 3대국으로 광산 사고가 종종 발생합니다. 2002년에는 한해 73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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