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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수입신고자 2년새 12배...상위 1% 연수입 7억원

입력 2023-05-0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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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사진=JTBC 자료화면〉유튜브. 〈사진=JTBC 자료화면〉
유튜버·인터넷 방송진행자(BJ) 등 1인 창작자로 수입을 신고한 사업자가 2년 사이 12배로 늘어났습니다.


이 가운데 수입 상위 1%는 연평균 7억원을 넘게 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7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1인 미디어 창작자(유튜버 등) 수입금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로 수입을 신고한 인원은 3만4219명이었습니다.

2019년 2776명에 비해 12.3배입니다.

수입 상위 1%에 해당하는 342명의 연간 수입은 1인 평균 7억1300만원이었습니다.

2019년 상위 1%(27명)의 연평균 수입 6억7100만원보다 6.3% 늘었습니다.

상위 1%의 총수입은 2439억원으로 1인 미디어 창작자 전체 수입(8589억원)의 28%를 차지했습니다.

수입 하위 50%의 연평균 수입은 40만원으로 2019년 100만원보다 줄었습니다.

2021년 기준 1인 미디어 창작자의 연평균 수입은 2500만원으로 2019년 3200만원보다 700만원 줄었습니다.

양경숙 의원은 이들이 화면에 계좌번호를 보여주고 후원받거나, 뒷광고를 명목으로 돈을 받는 등 '과세 사각지대'를 이용하는 점을 고려하면 수입이 더 클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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