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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변호사' 우도환, 최무성 살해 혐의 벗었다‥김지연 철벽 ing

입력 2023-05-0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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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변호사' '조선변호사'
'조선변호사' 우도환이 거듭되는 위기 상황 속 반전 전개를 이끌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금토극 '조선변호사' 11회에는 대립과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우도환(강한수)과 김지연(이연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10회 방송에는 우도환이 최무성(추영우) 살해 혐의로 추포 당할 위기에 처했고, 김지연의 정체가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우도환은 자신의 입으로 정체를 밝힌 김지연을 보고 화를 금치 못했다. 그의 도움을 거절하고 스스로 관군들에게 잡혀갔다. 이때 복잡한 심정이 뒤섞인 우도환의 감정 열연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무성 살해와 관련해 고문과 추문을 당하는 고통을 겪었다. 이때 이규성(동치)이 우도환에게 도움받은 이들을 몰고 와 누명을 벗기고자 노력했고, 우도환과 척을 졌던 이찬종(추살)의 결정적 증언으로 풀려났다.

김지연은 그동안 여각에서 소원이로 지냈던 사실이 들통나 공주의 신분으로 돌아오게 됐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의 모습에 답답함을 느끼고 지선을 이용하기로 마음먹었다. 김지연은 우도환을 멀리서 바라만 봐야 하는 연주의 애처로운 심정을 서글픈 눈빛에 담아 전달했다.

여각에서 다시 만난 우도환과 김지연. 우도환은 냉정한 태도, 비아냥거리는 말투 등 철벽을 치면서 김지연을 밀어냈다. 이에 김지연은 우도환 아버지가 선왕 한민에게 전하려던 서신과 관련된 진실을 밝혔다. 중간에서 서신을 가로챈 천호진(유제세)이 선왕에게 항의를 하다가 선왕이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된 것. 하지만 우도환은 아버지 죽음에 대한 선왕의 책임을 따져 물으며 김지연과 거리를 두며 더욱 멀어졌다. 특히 우도환은 "넌 나한테 기적이 아니라 저주고, 우린 악연이다"라는 모진 말을 내뱉었다.

왕 송건희(이휼)가 원상회 안건들을 살펴보던 중 우도환이 궐에 들이닥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군사들이 자신의 목에 칼을 겨누었지만 여유 넘치는 모습으로 송건희에게 자신과 만나 달라고 청했다. 우도환은 송건희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고, 백성을 지키는 왕임을 증명하라고 쏘아붙였다. 궐에 침투한 우도환이 향후 복수의 칼날을 어떻게 들이밀게 될지 궁금해지게 만드는 대목이었다. 또 방송 말미 궐에 다녀온 우도환이 포대기에 갓난아기를 업고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는 "우리 사무소의 새로운 의뢰인"이라고 아기를 소개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조선변호사' 12회는 오늘(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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