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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30~50mm' 호우특보 확대…중대본 1단계 가동

입력 2023-05-0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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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택시 승차장에 비가 쏟아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5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택시 승차장에 비가 쏟아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남부지방에 시간당 30~50mm 이상 강한 비가 예보되면서 행정안전부는 오늘(5일) 오후 5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제주도에는 최대 440mm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까지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 산간에는 200mm 이상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천과 경기서해안, 강원남부, 경북북부도 100mm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대본은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등 피해를 막기 위해 관계시설에 배수펌프 등 수방시설을 점검하도록 요청했습니다.

또 빗물받이나 배수로 등에 이물질이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지하공간과 하천, 계곡 등은 필요시 침수 예방과 사전 대피 등을 지시했습니다.

한창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례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우려되므로 관계기관에서는 철저한 대비와 대응을 해달라"고 밝혔습니다.

또 "국민들께서도 하천변이나 산간계곡 등 위험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긴급상황시 사전대피 등에 협조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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