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펍 깜짝방문한 윌리엄 부부…대관식 앞둔 런던 분위기는

입력 2023-05-05 21:14 수정 2023-05-06 02:4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영국에선 내일(6일) 찰스 3세가 정식 국왕에 오르는 대관식이 열립니다. 지금 런던은 막바지 준비가 한창인데요. 런던 현지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필규 특파원, 거기는 비가 좀 온 것 같은데, 지금 있는 곳이 어디입니까?

[기자]

제 뒤로 보이는 건물이 웨스트민스터 사원입니다.

지금 보신 것처럼 비도 흩뿌리고요, 그리고 경찰의 경계도 굉장히 삼엄해진 모습입니다.

내일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이 열릴 곳입니다.

내일 오전, 찰스3세는 버킹엄궁을 떠나 황금마차를 타고 의장대 등과 함께 약 2.1㎞를 이동하는데, 그 '왕의 행렬'이 바로 이곳을 통해 들어오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저 문 안쪽에서 찰스 3세는 왕관을 쓴 뒤 대관식용 왕좌에 앉게 됩니다.

[앵커]

21세기 들어 유럽에서 열리는 첫 대관식이라고 하던데, 아무래도 처음 보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요.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70여년만에 열리는 영국 국왕 대관식이라, 영국 시민들도 들떴고요.

각국에서 관광객도 몰리는데, 오늘 만난 시민들 이야기 들어보시죠.

영국 시민 : 제가 3살이었을 때 열린 대관식을 기억해요. {70년 전이요?} 네, 70년 전.  그리고 지금 3살인 내 손자도 이날을 기억할 거예요. 신나지, 해리?]

하지만 이제 왕실 행사에 관심 없다는 여론도 많습니다.

어제는 상대적으로 인기 많은 장남 윌리엄 왕세자와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비가 시내 펍을 깜짝 방문해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습니다.

과연 어떤 평가가 나올지는 내일 이 시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관련기사

'시위대 규제 법안' 앞당긴 영국…찰스 3세 대관식 때문?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