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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서 쌍둥이 낳은 부부 출산장려금 1억원 받아

입력 2023-05-0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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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에서 임완준·이애란 씨 부부가 지난 1월 셋째·넷째 쌍둥이 아들을 낳아 각각 5000만원씩 총 1억원의 출산장려금을 받았다. 〈사진=괴산군 제공〉충북 괴산군에서 임완준·이애란 씨 부부가 지난 1월 셋째·넷째 쌍둥이 아들을 낳아 각각 5000만원씩 총 1억원의 출산장려금을 받았다. 〈사진=괴산군 제공〉

충북 괴산군에서 첫째·둘째 아이에 이어 쌍둥이를 출산한 가정이 출산장려금 1억원을 받게 됐습니다.

오늘(4일) 충북 괴산군은 문광면의 임완준·이애란 씨 부부가 지난 1월 셋째·넷째 쌍둥이 아들을 낳아 각각 5000만원씩 총 1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충북 괴산군은 셋째 아이부터 지원하던 출산장려금을 올해부터 5000만원으로 대폭 올렸습니다. 출산육아수당 1000만원과 첫만남이용권 200만원이 포함된 금액으로 임씨 부부가 첫 수혜자가 됐습니다.

〈사진=괴산군 제공〉〈사진=괴산군 제공〉

송인헌 괴산군수는 오늘 임씨 부부의 집을 방문해 내의와 담요, 산모영양제 등이 담긴 출산 축하 꾸러미를 직접 전달했습니다. 송 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괴산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임씨 부부는 "아이를 좋아해 많이 낳고 싶었는데 현실적인 고민이 많았다"라며 "군이 많이 도와주어 감사하며 앞으로 아이들을 잘 키워가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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