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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앞둔 오늘 전국 흐리고 강한 비바람...수도권 120mm 비

입력 2023-05-04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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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모습. 〈사진=연합뉴스〉

어린이날을 앞둔 오늘(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와 전남 해안을 시작으로 전국에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입니다.

오전에는 전북과 경남서부, 오후에는 수도권과 충청권, 경산권, 밤에는 강원도와 그 밖의 전국에서 비가 올 전망입니다.

6일까지 이어지는 비의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제주도·지리산 부근 50∼150㎜,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서해 5도·남해안을 제외한 전라권·경남권 30∼100㎜, 경북권 남부와 울릉도·독도 20∼60㎜입니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1~16도, 낮 최고기온은 18~27도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비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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