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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가방 시신' 한국계 여성 "내가 안 했다" 결백 주장

입력 2023-05-0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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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15일 울산 중부경찰서에서 이른바 '뉴질랜드 가방 시신' 사건의 용의자로 붙잡힌 40대 여성이 서울중앙지검으로 인계되기 위해 청사를 나오고 있다. 여성은 2018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7·10살 두 자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사진=연합뉴스〉지난해 9월 15일 울산 중부경찰서에서 이른바 '뉴질랜드 가방 시신' 사건의 용의자로 붙잡힌 40대 여성이 서울중앙지검으로 인계되기 위해 청사를 나오고 있다. 여성은 2018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7·10살 두 자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사진=연합뉴스〉

이른바 '뉴질랜드 가방 시신' 사건과 관련해 살인 혐의를 받는 한국계 뉴질랜드 여성이 거듭 결백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질랜드헤럴드 등 현지 매체들은 이 여성이 현지시간 3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고등법원에서 열린 행정 심리에 출석해 결백을 주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심리가 끝날 때쯤 손을 들고 "내가 한 것이 아니다"라며 "사실이다. 결백을 증명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여성은 전에도 거듭 무죄를 주장한 바 있습니다.

앞서 뉴질랜드 경찰은 지난해 8월 여행 가방에서 아이 2명의 시신이 발견되자 엄마로 추정되는 여성을 용의자로 보고 추적했습니다.

여성은 사건 이후 한국에 들어와 도피 생활을 하다 지난해 9월 울산에서 붙잡힌 뒤 지난해 11월 뉴질랜드로 송환됐습니다.

뉴질랜드 경찰이 지난해 8월 11일(현지시간) 오클랜드에서 가방 속 아이 시신이 발견된 사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뉴질랜드 경찰이 지난해 8월 11일(현지시간) 오클랜드에서 가방 속 아이 시신이 발견된 사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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