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방탄소년단 슈가가 새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개인 최고 성적을 거뒀다.
2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5월 6일 자)에 따르면 슈가가 활동명 어거스트 디(Agust D)로 지난달 21일 발표한 솔로 앨범 '디데이(D-DAY)' 타이틀곡 '해금'이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58위로 진입했다.
또한 '디데이'가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2위로 진입함에 따라 슈가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핫 100에 네 번째, 빌보드 200에 두 번째 차트인했다. 특히 2020년 발매된 믹스테이프 'D-2'로 빌보드 200에서 11위를 차지한 적 있어 이번 성적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개인 최고 순위를 경신하는 동시에 K팝 솔로 가수 최고 순위인 지민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와 같은 기록을 가졌다.
빌보드에 따르면 '디데이'는 14만장이 판매됐는데 실물 음반 판매량이 12만 2000장으로 차트 집계기간에 가장 많이 판매된 앨범으로 기록됐다. 스트리밍 환산 수치는 1만 2500건이었고 다운로드 환산 수치는 5500건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판매 성적을 바탕으로 톱 앨범 세일즈·톱 커런트 앨범·톱 랩 앨범·월드 앨범에서도 1위에 올랐다.
타이틀곡 '해금'은 디지털 송 세일즈·랩 디지털 송 세일즈·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정상을 휩쓸었고 글로벌 (미국제외) 12위·글로벌 200 15위에 자리했으며 다른 수록곡들도 여러 차트에 포진했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