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법무부가 불법체류 외국인 등 출입국 사범에 대한 정부합동단속을 실시해 불법체류·취업 외국인 6800여 명을 출국조치했습니다.
오늘(3일) 법무부는 불법체류·취업 외국인 7578명을 적발해 이 가운데 6863명은 강제퇴거 등 출국조치 했다고 했습니다. 또 208명은 범칙금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인원에 대해선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단속은 지난 3월 2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이뤄졌습니다.
단속은 유흥업소 같은 사회적 폐해가 큰 분야와 택배나 배달 대행 등 국민 일자리 잠식 업종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됐습니다.
법무부는 또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에 대한 순찰과 점검 활동도 했습니다.
그 결과 불법체류 외국인 5247명이 자진출국했습니다. 법무부는 이외에도 불법체류 외국인을 불법 고용한 1701명과 불법 취업을 알선한 12명을 적발해 범칙금 등을 부과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