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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에게 '가장 행복한 때' 물으니..."부모님과 놀러 갔을 때"

입력 2023-05-0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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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101주년·어린이해방선언 100주년을 기념하는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 행사가 지난 1일 열렸다. 서울 종로구 방정환 생가터에서 출발해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앞까지 걷는 거리 행진을 마친 참가자들이 춤을 추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어린이날 101주년·어린이해방선언 100주년을 기념하는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 행사가 지난 1일 열렸다. 서울 종로구 방정환 생가터에서 출발해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앞까지 걷는 거리 행진을 마친 참가자들이 춤을 추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어린이의 절반 가까이가 '가장 행복한 순간'은 '부모님과 함께 놀러 갔을 때'라고 답했습니다. 또 10명 중 8명은 '지금 행복하다'고 했고, 87%가 '다시 태어나도 우리나라에서 태어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일) 전국초등교사노동조합이 이달 어린이해방선언 100주년과 어린이날 101주년을 맞아 전국 1000명의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언제 가장 행복하냐'고 묻자, '부모님과 함께 놀러 갔을 때'라는 답변이 45.8%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갖고 싶은 선물을 받았을 때'가 19.6%, '친구들과 놀았을 때'가 14.4%로 뒤를 이었습니다.

'어린이날 부모님께 가장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해선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25.7%, 용돈이 24.2%, 반려동물이 21.4%, 자유시간은 5.8%, 장난감 또는 인형은 5.7%, 애정표현은 1.7%였습니다.

학교에서 가장 좋아하는 시간에 대해선 예체능 교과가 47.8%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점심 시간이 21.9%, 쉬는 시간이 16.3%였습니다.

이밖에 87.1%가 '다시 태어나도 우리나라에서 태어나고 싶다'고 했고, 43.2%는 '우리나라가 자랑스럽다'고 응답했습니다.

장래 희망으로는 의사 또는 수의사가 13.7%로 가장 많았고, 유튜버 등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12.2%, 운동선수 11.1%, 선생님이 6.3%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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