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부부 싸움을 하다 아내를 살해한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6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2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 오전 10시 52분쯤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의 한 아파트에서 부부 싸움 도중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아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현장에서 A씨의 아내가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A씨는 아내 살해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A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소환해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며 "수사 중이라 자세한 사안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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