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용 킥보드' 주요 브랜드 10개 제품. 한국소비자원은 '어린이용 킥보드' 시판제품 10개 브랜드에 대해 품질 평가를 한 결과, 내구성 항목에서 마이크로(맥시 폴더블 디럭스), 글로버(프리모 폴더블 판타지 라이트), 미토(NEW-M02), 스쿳앤라이드(하이웨이 킥3), 켈리앤스테판(스테판 킥보드) 등 5개 브랜드가 '우수'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습니다.
삼천리자전거(SCAVA 110L)와 키즈휠(X5 프로), 21st 킥보드(마카롱 스핀) 등 3개 브랜드는 실사용 시험 1회 충격에서 이상이 없어 '양호' 평가를 받았습니다.
나머지 2개 브랜드 롤릭(K20121), 토이원(코지 쿠잉)은 1회 충격을 줬더니 플라스틱 부품의 손상과 이탈 등이 확인돼 '보통'으로 평가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브레이크 제동력 등 구조적 안전성 항목에서는 10개 제품 모두 손상이나 파손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10개 제품 모두 사용중 손이 닿는 부위에 대한 유해물질 안전성에서도 안전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한국소비자원 측은 "제품별로 무게와 바퀴 크기 등 부가기능에 차이가 있어 구매 전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또 "킥보드를 탈 때는 반드시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거친 노면이나 내리막길 주행 자제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자료=한국소비자원 제공〉
〈자료=한국소비자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