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하이브 레이블즈 산하 아티스트가 K팝 역대 초동(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 기록 '톱5'를 싹쓸이했다.
1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세븐틴의 열 번째 미니앨범 'FML' 초동 판매량이 455만 214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K팝 음반 역대 초동 판매량 최고 기록이다. 이 앨범은 지난달 24일 발매 첫날에만 399만여 장 팔렸다. 이러한 수치는 대한민국 음반 시장뿐 아닌 전 세계적으로 전례가 없던 성과다.
세븐틴에 앞서 이 분야의 독보적 존재는 방탄소년단이었다. 방탄소년단은 2020년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 7(MAP OF THE SOUL : 7)'로 초동 337만 장을 넘기며 역대 초동 1위를 기록했다. 활발하게 개별 활동을 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존재감은 여전히 크다. 2022년 발표된 이들의 앤솔로지 앨범 '프루프(Proof)'가 초동 275만 장, 스페셜 앨범 '비(BE)'가 초동 227만 장 이상으로 3·4위를 차지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그 뒤로 2023년 1월 발매한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TEMPTATION)'으로 초동 판매량 218만 장을 넘기며 해당 부문 5위에 올라있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