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 문재인'을 조명했을까.
대통령 퇴임 이후 평산마을에서 자연인으로 살아가는 사람 문재인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 영화 '문재인입니다(이창재 감독)'가 10일로 개봉일을 하루 앞당기면서 연출을 맡은 이창재 감독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문재인입니다'는 모두가 알지만 누구도 한 단어로 정의하지 못한 사람,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사람 문재인을 전하는 다큐멘터리로 소개된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후 다양한 반응 속 공식 개봉일을 앞당겼다.
'문재인입니다' 연출을 맡은 이창재 감독은 그간 '길 위에서' '목숨' '노무현입니다' 등 작품을 선보였다.
개봉을 앞두고 이창재 감독은 사전 인터뷰 영상을 통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오랫동안 영화의 기획안 등을 보내며 제작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영화 제작을 결심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섭외하기까지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 인터뷰 현장에서의 에피소드와 기억에 남는 비하인드 등을 전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예비 관객들에게는 "즐겁게 보러 와서 즐길 수 있을 만큼 편안하게 힐링 할 수 있는 영화이다. 흙을 퍼서 담은 꽃처럼 사람 문재인을 그대로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