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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주 69시간 노동…과로사회로 퇴행 막아야"

입력 2023-05-0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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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주 69시간 노동이 국가 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과로 사회로의 퇴행을 막아내고, 급변하는 노동 환경에 대비해 노동기본권이 보장받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노동절을 맞아 정부의 근로시간제도 개편안을 비판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1일) 노동절을 맞아 페이스북에 글을 게재했다. 〈사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1일) 노동절을 맞아 페이스북에 글을 게재했다. 〈사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

이재명 대표는 "133주년 노동절, 땀의 가치가 대접받는 노동 존중 사회로 나아가겠다"며 "노동자들이 없었다면 세계 10위 경제 대국은 없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재명 대표는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낸 노동이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저성장과 산업 대전환으로 대량 실업의 위험이 점점 커진다"며 "플랫폼 노동, 특수고용 등 '노동 밖의 노동'자들이 늘어나고, 노동시장 이중구조 같은 구조적 난관도 놓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4차 산업혁명과 기술 혁명을 이야기하는 시대인데도 한편에서는 노동자들이 날마다 우수수 낙엽처럼 떨어져 죽어가는 과제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국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드는 게 정치의 책무"라며 "노동 존중 사회로 한 발 한 발 나아가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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