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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시간 휴전 연장 합의했지만…수단 시민들 '피난 행렬'

입력 2023-05-0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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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연합뉴스〉〈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수단 정부군과 반군 신속지원군(RSF)이 휴전 72시간 연장에 합의했습니다. 다만 여러 차례 합의한 휴전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민간인들의 피난 행렬이 이어지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AP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수단 정부군과 RSF는 이날 자정 종료 예정이었던 휴전 협정을 다시 72시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합의의 배경으로는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중재"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15일부터 무력 충돌을 이어온 양측은 이같은 휴전 협정에 계속 합의하고 있지만 좀처럼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이에 수도 하르툼에서는 물과 음식을 찾기 어려워졌고 민간인들의 피난 행렬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도 제공되지 않아 많은 사람이 숨질 위기에 처해있기도 합니다.

국제 구호단체들은 이와 관련한 구호 물품을 들여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엔(UN)은 해당 사태에 대해 "인도주의적 위기가 한계점에 이르렀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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