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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크림반도 러시아 유류 저장고 공격 인정…"반격 대비한 준비"

입력 2023-05-01 07:05 수정 2023-05-0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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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현지시간) 크림반도 세바스토폴 시에 있는연료 탱크에서 연기와 불꽃이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지난달 29일(현지시간) 크림반도 세바스토폴 시에 있는연료 탱크에서 연기와 불꽃이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에 있는 러시아의 유류 저장고 공격은 자국군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나탈리야 후메뉴크 우크라이나 남부사령부 대변인은 현지 언론을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크림반도 유류 저장고 화재와 관련 자국군의 준비 과정 중 하나"라며 "모두가 기다리고 있는 대규모 공세(반격)에 대비한 준비의 일환"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크림반도에 있는 항구도시 세바스토폴의 한 유류 저장고에서 드론 공격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크림반도는 러시아가 2014년부터 합병한 지역으로 러시아 흑해 함대도 세바스토폴에 주둔하고 있습니다.


최근 세바스토폴을 겨냥해 고속 무인정과 드론 등을 활용한 공격 시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해당 공격들의 주체임을 이같이 시인한 적은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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