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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강수지·김국진 데이트에 유인나 MT까지 감동 촉촉

입력 2023-04-3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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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전지적 참견 시점'
원조 국민 첫사랑 강수지의 보랏빛 일상과 팀원들과 함께 MT를 떠난 유인나의 하루로 토요일 밤 꿀잼을 선사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245회에는 가수 강수지와 개그맨 김국진의 꿀 떨어지는 골프 데이트 현장과 팀원들과 MT를 떠난 배우 유인나의 일상으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물했다.

이날 강수지는 '수지 스타일'로 가득한 일상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프랑스 가정집을 방불케 하는 프로방스 풍의 러브하우스로 남다른 인테리어 감각을 자랑하는가 하면, 쇼핑몰 사장님으로 변신해 업무 모든 과정을 하나부터 열까지 체크하는 꼼꼼함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강수지는 삶은 달걀, 방울토마토, 사과 등 본인 스타일로 차린 아침 식사를 마친 뒤 봄맞이 새 단장한 거실 인테리어를 소개하는 콘텐트 촬영에 돌입했다. 순식간에 아이템을 정한 강수지는 NG 한번 없이 촬영을 끝내며 프로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히트곡 '흩어진 나날들' 리메이크 음원 발매를 앞두고 녹음실로 향한 강수지는 세션들의 라이브 연주에 맞춰 노래를 시작했다. 특히 강수지 뒤에서 코러스를 넣는 매니저의 모습이 포착, 그가 31년 차 가수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완벽을 넘어선 수지 스타일로 녹음을 마친 강수지는 상당한 내공의 골프 고수가 기다리는 실외 골프 연습장에 도착했다. 베일에 가려진 남성의 정체는 바로 강수지의 남편 김국진이었다. 치와와 부부의 상봉에 참견인들은 열광했고, 두 사람은 깨 쏟아지는 골프장 데이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남편 앞에서 무장해제 된 강수지는 애교 말투와 러블리한 표정으로 김국진의 마음을 사르르 녹였다. 김국진은 강수지의 실수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는 등 다정한 면모로 스튜디오로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일타 골프 강사 김국진의 맞춤형 강의에 강수지는 일취월장하는 골프 실력으로 참견인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다음으로 소속사 식구들과 담당 스태프들과 함께 가평으로 MT를 떠난 유인나의 일상이 펼쳐졌다. 유인나는 차에 타자마자 "당면 불리라고 꼭 말해 달라"라고 신신당부하며 본인의 팀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익히 유인나의 요리 실력을 알고 있던 김연성 매니저는 "저는 저녁 약속 있다"라고 선을 그으며 티격태격 절친 케미스트리를 뽐내 웃음을 안겼다.

즐거운 시간을 보낸 그녀는 팀원들과 즐겨 먹었던 추억의 음식 '마라샹궈' 만들기에 돌입했다. 고군분투 끝에 완성된 유인나 표 마라샹궈를 맛본 팀원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유인나 역시 맛있게 먹는 스태프들의 모습에 뿌듯해 했다.

식사를 마친 유인나는 캠프파이어와 함께 불멍 타임을 가졌다. 이들은 평소 전하지 못한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을 전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한 유인나는 자신을 위해 고생해 준 팀원들을 생각하며 쓴 편지를 읽으며 눈시울을 붉혔고, 이내 현장은 눈물바다를 이뤄 감동을 선사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강수지의 다채로운 매력이 듬뿍 담긴 '수지 스타일' 일상과 유인나와 팀원과의 돈독한 시간들로 토요일 밤을 따스한 감동으로 가득 채웠다.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닐슨코리아) 2.1%를 기록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4.8%로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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