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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단 직원 "운용자산 1조원 넘었다며 '조조파티'"

입력 2023-04-27 18:09 수정 2023-04-27 19:22

"파티에 임창정 부부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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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에 임창정 부부도 참석"


■ JTBC 뉴스룸이 단독 보도한 '주가조작 의혹' 녹취파일 등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인용보도시 'JTBC 뉴스룸' 출처를 분명하게 인식할 수 있는 크기로 표기해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JTBC 보도로 연일 파장이 커지고 있는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금융위원회가 오늘(27) 관련 세력들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JTBC는 주가조작단 일당들의 지시를 받아 투자자 명의의 휴대폰으로 주식을 사고판 '매매팀' 직원도 만났습니다.

이 직원은 매일 텔레그램으로 지시를 받아 특정 장소로 가서 '인증샷'을 찍은 뒤 주식을 팔고 샀다고 취재진에게 밝혔습니다.

특히, 운용 자금이 1조원을 기록했다며 주가조작단이 '카드깡'을 하던 마라탕에서 '조조파티'를 열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엔 임창정 씨 부부도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주가조작단 '매매팀' 직원]
사람들끼리 모여서 여러가지 재미있는 행사도 하고 으쌰으쌰도 하고.
그때 임창정도 오고, 임창정 부인도 오고.


1조원은 지금까지 드러난 주가조작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이런 돈 잔치가 가능했던 배경에는 거액 투자자, 이른바 '큰손'들이 있었습니다.

임창정 씨와 같은 연예인들뿐 아니라 리조트 그룹 이모 회장 등 그룹 CEO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특히 이 회장은 다른 투자자들에게 적극 참여를 권유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관련 내용은 잠시 뒤 뉴스룸에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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