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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의 프레디 머큐리가 쓴 '왕관' 경매 가격? "1억 원 넘을 듯"

입력 2023-04-27 11:32 수정 2023-04-2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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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더비 홈페이지〉〈사진=소더비 홈페이지〉

록 그룹 퀸의 멤버 프레디 머큐리의 유품 1500점이 경매에 부쳐집니다.

영국 BBC 등 외신들은 현지 시간 26일 세계 최대 경매 회사 소더비가 '프레디 머큐리: 그만의 세계(Freddie Mercury: A World of His Own)'를 주제로 경매를 진행한다고 전했습니다.

소더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월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홍콩, 영국 런던에서 유품들을 공개 전시한 뒤 9월 런던에서 경매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경매품들은 프레디 머큐리의 오랜 친구이자 재산 상속인인 메리 오스틴이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머큐리의 곁을 지켰던 오스틴은 올해 72세로 "내 인생의 특별한 장을 마감하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왔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경매품에는 머큐리가 30년 넘게 모은 개인 소장품과 친필 가사, 무대 의상 등이 포함됐습니다.

〈사진=소더비 홈페이지〉〈사진=소더비 홈페이지〉

퀸 멤버들과의 마지막 투어에서 머큐리가 착용했던 왕관은 6만 파운드(약 1억원)에서 8만 파운드(약 1억3300만원) 사이에서 낙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퀸의 가장 위대한 곡 중 하나인 'We Are The Champions'를 만들며 머큐리가 손으로 직접 쓴 초안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가사와 코드 등을 포함해 총 9장에 달하는 이 작업물은 20만 파운드(약 3억3400만원)에서 30만 파운드(약 5억100만원)에 팔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소더비 홈페이지〉〈사진=소더비 홈페이지〉

소더비는 이번 경매에서 6백만 파운드(약 100억2400만원) 이상이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수익금의 일부는 자선단체에 기부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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