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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가수 임창정 "나도 피해자" 주장 들어보니…JTBC 인터뷰 추가 공개

입력 2023-04-26 17:21 수정 2023-04-2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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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뉴스룸이 단독 보도한 '주가조작 의혹' 녹취파일 등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인용보도시 'JTBC 뉴스룸' 출처를 분명하게 인식할 수 있는 크기로 표기해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JTBC는 지난 24일과 25일 주가 조작 세력들이 주가를 조작해 온 정황과 금융당국이 관련 조사에 들어갔다는 내용을 단독 보도했습니다.

JTBC는 특히 지난 25일 주가조작 일당들에게 돈을 맡긴 사람들 중에 가수 임창정씨가 있었고, 임씨는 본인도 투자 피해자라고 주장했다는 내용을 리포트로 보도해드렸습니다.

취재진은 임씨가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을 전해 드립니다.


다음은 취재진과 임씨가 나눈 주요 대화입니다.

※오늘밤 7시50분 JTBC 〈뉴스룸〉에선 관련 후속 기사들을 집중 보도합니다.


[임창정씨/ 가수]
시가총액 대비 뭐 그걸 뭐라고 그러더라 매출, 매출 영업이익 대비 시가총액이 너무 낮게 책정이 돼 있다. 이거예요.
실제로 삼천리나 이런 걸 보면은 가지고 있는 땅도 많고 그래서 절대로 망할 수가 없는 이 회사를 찾아서 그러니까 같이 투자를 한다는 얘기예요.

[임창정씨/ 가수]
그게 너무 멋있어 멋있는 거야. 그래 그게 어떻게 주가 조작이라고 할 수 있죠? 그게 주가 조작인가요? 너무 멋있는 일을 하는 사람인 거잖아요. 그러면서 거기서 이제 발생되는 수익을 되게 머리가 좋다.

[임창정씨/ 가수]
어떤 종목인지 모르지만, 그래프만 보게 되니까 수익이 얼마만큼 났다고 하니 되게 좋겠다. 계좌를 두 개를 만든 거예요. 15억, 15억을 개인 계좌로 만들었어요.

[임창정씨/ 가수]
신분증과 그 핸드폰으로 뭔가를 할 수 있는 이런 것들을 권리를 다 이게 당연히 그 친구들이 하는 그 팀들이 하는 룰인가 보다라고 생각하고 저는 주식을 모르니 그렇게 다 해줬어요.

[임창정씨/ 가수]
돈 많으신 회장님들도 개인 돈을 불려주고 막 그런다고 (하니까) 그런데 제가 뭐 어떻게 그걸 거부할 결심을. 그래서 믿을 수밖에 믿는 거죠.

[임창정씨/ 가수]
저는 30억원을 샀죠. 주식을 저는 30억을 샀잖아요. 근데 (신용매수로) 84억이 사진 거예요. 저는 몰랐죠.
그래서 못 보게 하더라고요 상세 내역을.

[임창정씨/ 가수]
둘 다 반 토막이 나 있는 거예요.
뭔일인가 그게 어제인 거죠.
그랬더니 이게 '누군가에게 당했다'라는 표현이에요.
뭘 어떻게 하기로 했는데 어떤 누군가에게 이게 누군가가 배신을 때린 거다.

[임창정씨/ 가수]
같이 이제 골프장 보러 갔던 멤버들이 있어요. 골프장 제가 미국에 그거는 일본에도 갔었거든요.
갔다가 와서 '형 골프장 계약했어'
그러고 그러면서 사진도 막 보여주고 이거 되게 유명한 데 아니야.
'저 창정이형 ○○○○ 골프라는 골프 거기에 형 한 1% 정도 드려' 이렇게 된 거예요.
1억 주고 산 거예요.

[임창정씨/ 가수]
거기(골프장)서 겸사겸사 공연도 하고 이렇게 된 거야.
'형도 가서 공연을 어떻게 할 건지, 거기에 있는 회원들을 어떻게 하고 형도 가서 봐야 될 것 아니야…'

[임창정씨/ 가수]
아까 그게 그 계좌예요. 1억8900만원이 남아있어요. 이게 이틀 전에 20억짜리였던 거예요. 계좌에 20억이 있었는데. 지금 1억8900만원 남았어요. 내일부터 이제 마이너스 5억 아마 그렇게 찍힐 거고.
증권회사에서 아마 제 개인적으로 집 사람 개인적으로 다 차압이 들어올 거예요. 이제 그 딱지 붙이고 이제 아무것도 못하는 거예요. 저는 이제 그거 갚을 때까지

[임창정씨/ 가수]
저는 앞으로도 투자를 계속 받아야 하는 사람이에요. 여기 다 빠그러졌잖아요. 그리고 빚이 이제 한 60억이 생겼어요. 이제 내일 당장 OO 우리 걸그룹 또 진행을 해야 되는데 돈이 없잖아요. 네 30억 들어와서 이번 달에 들어와서 월급도 주고 그 돈을 하려고 했는데 다 빠그러졌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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