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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킁킁' 팝콘은 못 참지…알래스카 영화관에 '무스' 포착

입력 2023-04-26 11:22 수정 2023-04-2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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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로이터/KENAI CINEMAS VIA TMX〉〈출처=로이터/KENAI CINEMAS VIA TMX〉
〈출처=로이터/KENAI CINEMAS VIA TMX〉〈출처=로이터/KENAI CINEMAS VIA TMX〉

미국 알래스카의 한 영화관. 무스(말코손바닥사슴) 한 마리가 영화관으로 들어옵니다.

무스는 팝콘 냄새에 이끌린 듯 쓰레기통 위에 올려진 팝콘에 입을 댑니다.

허겁지겁 식사를 마친 무스는 마치 아무일 없었다는 듯 영화관 밖으로 나갑니다.

영화관에 근무하는 직원이 무스를 보고 신기해 하기도 합니다.

 
〈출처=로이터/KENAI CINEMAS VIA TMX〉〈출처=로이터/KENAI CINEMAS VIA TMX〉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9일 밤 미국 알래스카 케나이 지역에 있는 한 영화관에 무스(말코손바닥사슴) 한 마리가 들어와 팝콘을 먹고 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영화관 총괄 책임자인 리키 블랙은 현지 언론을 통해 당시 무스가 영화관에 5분 정도 머물며 팝콘을 먹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팝콘이 무스를 유혹했다"며 "무스는 나무만 먹어 질렸는지 팝콘을 정신없이 먹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출처=CNN 홈페이지 캡처〉〈출처=CNN 홈페이지 캡처〉

이달 초에는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에 있는 한 병원에 무스가 나타나는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무스는 병원 로비를 거닐다 풀을 뜯어먹고 유유히 건물 밖으로 나갔다고 합니다.

이 병원에 야생동물이 들어온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예전엔 곰 한마리가 응급실에 들어가려고 한 적도 있었습니다.

병원 보안 책임자인 랜디 휴즈는 "병원에 있으면 지루할 틈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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