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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나운서, 간담회서 비속어 사용 논란…"진심으로 사과"

입력 2023-04-2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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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나운서. 사진=웨이브박지민 아나운서. 사진=웨이브
박지민 MBC 아나운서가 제작발표회를 진행하던 중 비속어와 반말을 사용해 논란에 휩싸였다.

박 아나운서는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웨이브 콘텐트 라인업' 간담회 진행을 맡았다. 비속어와 은어를 사용하고, 출연자에게 반말을 쓰는 등 공식석상과 어울리지 않는 발언으로 현장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결국 박 아나운서는 이날 간담회가 끝난 후 "부적절한 발언과 신중하지 못했던 태도로 불편함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피의 게임2' 촬영 후 오랜만에 만난 출연진이 반가워 들뜬 마음이 앞섰다. 이를 진정시키지 못한 채 진행자로서 적절치 못한 표현과 매끄럽지 못한 진행으로 불편을 드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리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신중하게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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