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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우주관… 유닛형 그룹 소디엑, 신개념 아이돌의 탄생[종합]

입력 2023-04-2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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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디엑                소디엑
'광활한 우주관'이라는 신선한 컨셉트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민다.

소디엑(렉스·현식·범수·웨인·씽·다빈·자얀·규민·리오)이 25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정식 데뷔곡 '스로 어 다이스(THROW A DIC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행사의 진행은 방송인 박슬기가 맡았다.


소디엑은 끝없는 노력과 진취적인 힘으로 스스로의 별자리를 찾아간다는 뜻을 내포한 그룹이다. 첫 글자이자 심볼인 X에 담긴 무한한 가능성처럼 변화무쌍한 모습을 통해 다채로운 음악 세계관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담고 있다.

지난달 프리 데뷔곡 '콜링(CALLING)'을 발표한 멤버들은 정식 데뷔에 대한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리더 렉스는 떨리는 목소리로 "이날을 꿈꾸면서 연습해 왔다. 정말 떨리고 기쁘다.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이 우리의 노래를 즐겨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팝 첫 인도네시아 보이그룹 멤버인 자얀도 "데뷔하게 돼 너무 기쁘다. 인도네시아에서 K팝 인기가 정말 많다. 나 역시 K팝을 좋아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가수라는 꿈을 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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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데뷔곡 '스로 어 다이스'는 자신감 넘치는 청년이 목표에 있어서도 거침이 없다는 컨셉트를 담아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결국 목표한 바를 이뤄간다는 내용을 표현한다. 힙합을 베이스로 화려한 리듬과 미니멀한 사운드를 오가며 각 파트마다 새로운 테마를 선보여 세련된 느낌의 곡으로 리스너들의 귀를 즐겁게 한다.

이와 관련 다빈은 "폭풍전야라는 단어가 어울릴 만한 노래다. 거친 랩과 부드러운 멜로디가 공존한다. 전환되는 부분을 인상 깊게 들어주면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웨인도 "파워풀하고 리드미컬한 퍼포먼스 역시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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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디엑은 기획한 컨셉트에 따라 그룹의 개념과 색깔이 바뀌는 신개념 아이돌이다. 앨범의 컨셉트에 따라 참여 멤버가 달라지는 유닛형 그룹이다. 9인조로 선보이는 '스로 어 다이스' 완전체 무대와는 달리 보컬에 집중한 팝발라드 장르·싱잉랩을 선보이는 알앤비 장르 등의 곡을 잇달아 선보이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들은 정식 데뷔 전부터 다양한 기록들을 갈아치우며 괴물 신인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개최된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 어카운트 페스티벌 2022(WEIBO Account Festival 2022)에서 가장 잠재력 있는 신인 남자 그룹상과 리더 렉스의 패션 신인상까지 2관왕을 달성했다. 프리 데뷔곡 '콜링' 뮤직비디오는 K팝 아이돌 최초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촬영돼 글로벌 클래스로 화제를 모았다.

범수는 "시상식에 참석한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수상까지 하게 돼 기뻤다. 한국·중국·홍콩·인도네시아 등 다국적 출신들이 많다 보니 다양한 컨셉트를 소화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여러 나라 팬들의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또한 현식은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신인상을 받아보고 싶다. 이와 함께 음악 프로그램에서 다른 선배들과 1위를 두고 겨뤄보고 싶다. 여러 아이돌의 꿈인 '마마(MAMA)' 무대도 서는 게 꿈"이라고 바랐다.

렉스는 소디엑의 롤모델로 방탄소년단을 꼽았다. 그는 "우리가 나아가야 할 정체성과 도달해야 할 목표가 제일 비슷하다. 모든 아티스트들에게 자랑스러운 존재가 되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특히 범수는 음악방송 1위 공약을 물어보는 질문에 "지금 머리가 장발인데 만약 우리가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게 된다면 반삭을 하겠다"고 말해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소디엑의 정식 데뷔곡 '스로 어 다이스'는 25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원쿨잭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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