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2일
경기 김포시
속도 내는 은색 세단
따라붙는 승합차
마약 사범들이 탄 차
경찰 추적
정차 요구 무시한 채 질주
가로막으려 하자
중앙선 넘어 좌회전
신호는 무시
바로 옆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도 무시
주차차단기 들이받고
아파트 지하주차장 진입
경찰차가 막아서자
그대로 충돌
동남아 마약 '야바'
유통한 총책과 판매책 검거
차에서 나온 '야바' 4500정
시가 4억5000만 원
태국인 노동자들 사이 유행한 신종 마약
[이부환/경기 김포경찰서 형사과장 : 야간이나 힘들 때 각성효과를 내려고 잠이나 이런 부분을 피하려고….]
또다른 태국인 총책,
아기 화장품 통에 필로폰 숨겨 반입
[이부환/경기 김포경찰서 형사과장 : 베이비 파우더 통입니다. 분말 가루 형태니까 이 부분을 이용해서…."]
태국인 등 68명 검거
하지만 아직 전쟁은 끝나지 않았고
윗선과 공범 찾기는 계속된다
(화면제공: 경기 김포경찰서, 영상취재: 이주현, 제작: 김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