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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탈출한 교민 28명 전원, 잠시 후 오후 4시 서울공항 도착

입력 2023-04-25 14:54 수정 2023-04-2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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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에서 탈출한 우리 교민들이 공군 수송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수단에서 탈출한 우리 교민들이 공군 수송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북아프리카 수단을 빠져나온 우리 교민 28명 전원이 잠시 후인 오후 4시쯤 서울공항에 도착합니다.

오늘(25일) 국가안보실에 따르면 교민 28명 가운데 2명은 당초 중간 경유지인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머무르길 희망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입장을 바꿔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 3시쯤 28명 전원이 우리 공군 수송기(KC-330)에 올랐습니다.

정부는 교민들이 귀국하는 즉시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하고 긴급히 필요한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수단 교민들은 현지시간으로 23일 수단의 수도 하르툼에서 출발해 약 850km를 하루가 넘는 시간 동안 육상으로 이동, 수단 북동부 항구도시인 포트수단에 도착했습니다.

교민들은 포트수단에서 대기 중이던 우리 공군의 또 다른 수송기(C-130J)를 타고 홍해 맞은편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로 넘어갔습니다.

한편 북아프리카 수단에서는 군사 파벌 간 다툼으로 내전이 벌어져 현재까지 400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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