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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남매 포에버…" 문수아, 친오빠 故 문빈 향한 추모 편지

입력 2023-04-2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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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문수아(왼쪽)·故 문빈(오른쪽)빌리 문수아(왼쪽)·故 문빈(오른쪽)
빌리 멤버이자 故 문빈 동생 문수아가 오빠에게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문수아는 24일 판타지오 사옥 앞에 마련된 문빈의 추모 공간을 방문했다.

이날 문수아는 편지를 통해 '오빠 나다. 하나뿐인 소중한 동생 수아가 왔다 간다. 너무 많이 울어서 이제 그만 울겠다. 나 이제 많이 웃을 거다. 하고 싶은 거 하면서 행복하겠다. 오빠도 부디 거기서 편안하게 행복하길 바란다'고 애도했다.

이어 '동생 잘하고 있는지 잘 지켜봐 줘야 된다. 오빠 몫까지 내가 열심히 살겠다. 말리지 말아라. 그래도 힘들면 오빠한테 어리광 피우러 자주 올 거니까 받아줘야 된다.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다. 내가 너무 사랑하고 영원한 오빠 동생이다. 문남매 포에버'라고 덧붙였다.

문빈은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인은 22일 비공개로 엄수됐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팬들에게 조금이라도 마음 편한 공간을 준비하고자 추모 공간을 추가적으로 사옥에 준비했다. 해당 추모 공간은 30일까지 방문 가능하다. 팬들이 추모 공간에 놓고 간 편지·쪽지 등의 지류는 운영 기간 동안 주기적으로 수거하여 보관할 계획이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빌리 공식 S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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