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패밀리' 장혁·장나라, 킬러 브루노 등장에 위기 닥치나

입력 2023-04-25 08:1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패밀리' '패밀리'
'패밀리' 장혁과 장나라가 모든 오해를 풀고 부부 갈등을 해소한 가운데, 평화로운 권가네에 킬러 브루노가 등판해 위험이 감지되며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월화극 '패밀리' 3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4%, 최고 5.6%,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7%, 최고 4.7%로 수도권 기준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장혁(권도훈), 장나라(강유라) 부부가 '오부장' 채정안(오천련)에 대한 오해를 풀고 사랑 가득한 일상을 되찾은 한편, 킬러 브루노(울프)가 장혁의 절친으로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장나라는 장혁과 만나기로 한 스위트룸에서 장혁과 채정안의 모습을 목격하고 의심을 확신으로 바꾸며 채정안에게 대작을 제안했다. 그러나 채정안은 급하게 처리할 다음 타깃 정보를 장혁에게 넘기기 위해 찾아왔을 뿐이었다. 이를 알리 없는 장나라는 채정안에게 분노의 양주 싸대기를 날린 데 이어 "가져, 권도훈. 대신 가족은 못 줘. 권도훈만 가져"라며 독한 양주를 들이켜며 혼자만의 오해에 대한 뜻밖의 해결책까지 제시해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채정안은 자신을 오해한 장나라를 살살 긁으며 장난을 쳐 웃음을 더했다. 하지만 이내 채정안은 일 잘하는 직속 후배라 장혁을 아낄 뿐이라며 진실을 밝혔고, 장나라는 그제야 꾹꾹 눌러왔던 감정이 북받친 듯 속엣말을 속사포처럼 털어놓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냈다. 이후 장혁과 장나라는 그간 쌓였던 모든 갈등을 풀고 애정 가득한 부부 일상을 되찾았다.

장혁은 국정원 블랙 요원으로서 인신매매범 박정학(칼리 영)을 다음 타깃으로 임무 수행에 나섰다. 하지만 장혁은 선교사로 살아가는 박정학을 조사할수록 저격 대상으로 부적합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이와 함께 채정안은 최근 활동을 재개한 아시아 불법 조직인 조합 MGD(Mesjaca goda)의 핵심 인물이 밀입국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 이때 채정안은 앞서 확보한 조합원의 휴대전화에서 장혁의 타깃인 박정학의 사진을 입수하고 촉을 곤두세워, 큰 파란이 몰려올 것을 예상케 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윽고 장혁의 박정학 저격 작전 수행 당일이자 장혁과 장나라의 딸 신수아(권민서)의 연극 공연 당일이 도래했다. 장혁은 아침부터 걸려온 오랜 절친의 입국 연락에 격한 반가움을 표하며, 신수아의 학교에서 만남을 예고해 관심을 높였다. 이후 장혁은 작전 수행을 위해 박정학 저격 포인트에 자리잡았다. 이때 채정안은 박정학과 조합 MGD의 접점을 확인하고 정보를 캐내기 위해 박정학을 생포하기로 작전을 변경했고, 장혁은 작전을 중단하고 자리를 떴다. 그러나 박정학을 표적으로 삼은 사람은 장혁뿐이 아니었다. 박정학은 조합 MGD의 킬러 브루노에게 사살당했다.

그런가 하면 장나라는 연극 무대에 서지 않겠다는 신수아를 달래기 위해 서열 1위맘의 고급 스킬을 시전해 웃음을 선사했다. 신수아는 자신의 짝사랑 상대인 정민준(김보석)과 다른 여자아이의 뽀뽀신이 생겼다는 말에 연극 출연을 거부했다. 이에 장나라는 땅바닥에 누워 버린 신수아를 따라 누워 버리는 맞불 작전을 펼쳤고, 결국 신수아의 마음을 돌리는데 성공했다.

그런 가운데 방송 말미 평화로운 권가네를 뒤흔들 위기를 예감케 하는 엔딩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 장혁은 신수아의 연극을 보기 위해 그의 학교로 향했고, 자신이 초대한 오랜 절친 브루노와 조우했다. 하지만 브루노의 정체는 다름아닌 박정학을 사살한 조합 MGD의 킬러였고, 장혁은 그 사실을 알지 못한 채 반가운 웃음을 지었다. 이때 브루노는 장혁의 뒤에서 싸늘히 식은 눈빛을 내비쳐 보는 이들까지 긴장케 만들었다. 장혁의 등장이 행복한 권가네에 어떤 파란을 불러일으킬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